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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틉니다 잠을깨세요/오상의 성 비오신부님과 성모님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의 묵주기도와 어록

by 동방의 빛 2024. 8. 12.

 

 

성 비오 신부님은 하루 종일 묵주를 손에들고
밤낮으로 계속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을
사랑하라고 권유했다.

 

"성모님을 사랑하십시오.
사람들이 그분을 사랑하게 하고

그리고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그것이 오늘날 세계의 악에 대항하는
갑옷과 투구입니다.
낙원은 모두 그분께 가까이 있습니다."

 

저녁이면 비오 신부님은

“나의 무기, 나의 검(劍)!”이라고 하시던

그의 묵주를 손에 들지 않고는

그 짧은 밤의 휴식에 들어가지 않으셨다.

 

사람들이 묵주기도를 바칠 때
'성모송'에 집중해야 할지,
신비 묵상에 집중해야 할지
물으면 비오 신부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모송' 다시 말해 동정녀를
향한 인사말에 집중하시오.
그리고 신비 묵상에 침잠해야 합니다

 

마리아는 기도를 바치는
모든 사람에게 현존하시고
사랑과 고통으로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십니다."

 

비오 신부님에게 묵주기도는
세상을 위한 주님의 구원 계획을
묵상하는 기회였다.

 

"천상 어머니의 팔에 당신을 맡기십시오.
어머니는 당신의 영혼을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언제나 안아주십시오.
그분께 위안을 드리는 것은 선택받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늘의 성모님께 늘 가까이 있으십시오
그분은 아침 노을 건너편 기슭에 있는
영원히 빛나는 왕국으로 가는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비오 신부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 몇몇 동료 수도자들이 신부님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기를 청했다.

그러자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성모님을 사랑하세요.

성모님을 사랑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세요.

늘 묵주기도를 바치세요."

 

- 오상의 성비오신부 -